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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쩨리맘이에요

조리원 온지 몇일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퇴소일이네요

저는 강서 보네르아샤에서 3주간 조리했어요

지인의 추천으로 상담와서 시설 확인 후 바로 계약 했던 이유는

1. 신생아실 선생님 대비 적은 아가 수

2. 젤리캠으로 언제든지 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점

3. 가슴 체크 및 상태에 따라 해주시는 가슴마사지

4. 깨끗한 룸 컨디션, 매일 해주시는 청소+빨래

였어요.

 

 

그럼 3주동안 있으면서 실제로는 어땠는지 적어보아요.

1.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시는 신생아실 선생님님과 원장님

엄마가 산후 조리 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배려해주시면서 아가케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처음엔 아가가 뭘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할텐데

궁금하면 젤리캠으로 볼 수 있고, 매일 아가가 얼만큼 먹었고 쉬아, 응가 횟수, 몸무게 변화를 원장님이 라운딩 하시면서 알려주세요.

이 때 원장님께서 산모상태와 불편한 점 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주십니다.

금요일엔 소아과 진료가 있어서 진료보고 아가 상태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궁금한점을 여쭤볼 수도 있어요.

쩨리는 3.44kg로 들어와서 4.2kg로 퇴소하면서 아주 건강하게 쑥쑥 컸어요.

아침에 목욕하고 뽀송뽀송한 아가 수유할 때 보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2. 시시각각 대처해주시는 부원장님의 가슴케어

저는 유도분만 실패 후 제왕절개를 한 터라 병원에 6박7일 입원하게 되었고, 41주 2일에 아기를 낳았어요.

38주 정도 부터 유두에 모유인가? 싶은게 샤워후에 보여서 깨끗하게 닦아주었었는데요.

병원에 있는 동안은 시간맞춰서 유축하고, 낮시간에는 수유콜 올때마다 내려가서 수유연습 했어요.

유축후에는 냉찜질 알려주셔서 했었는데 조리원 오는날 가슴이 땡땡하게 뭉치더라구요.

입소 첫 날 부원장님께서 가슴 봐주시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잡아주셔서 아침~저녁 모자동실까지는 직수하고 밤에는 자기전 유축하고 일어나서는 아가 목욕하고 오면 직수+남은양 유축 이렇게 했어요.

입소날 가슴이 땡땡해지고 있었는데 부원장님의 마사지가 골든타임을 잡아주셨어요ㅠㅠ

막힌 유선을 뚫어주신 건지 찌뿌둥하고 뻐근하던 몸에 마사지 받은 느낌이였고 모유가 분수 처럼 쫙쫙 나왔어요

6/13 유축 첫날 > 6/15 병원 퇴원날 > 6/15 조리원 가슴마사지 후

유축한 시간과 아가가 먹은 양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유축량으로도 보이듯 가슴이 편해졌어요.

또 중간에 직수+유축을 하는데도 가슴에 뭉친것이 만져지면서 아파서 부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두번째 골든타임을 잡아주셨습니다. 유두백반이 생겨서 그런거라며 얇은 유막을 걷어내 주시고 마사지로 뭉친부분 만져 주시니 모유에서 모래알갱이 같은게 나왔어요!

사진은 없지만 충격이였어요ㅜㅜ 모유 찌꺼기가 쌓여서 그런거라고 하셨는데 이후에도 몇차례 생겨서 퇴소후 관리법도 알려주셨는데 지금은 아주 깨끗하게 쭉쭉 나오고 있어요. 가슴이 가볍다 라고 할까요?

초산이라 가슴마사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조리원비용에 가슴마사지가 포함이다! 그럼 정말 혜자롭고 추천드립니다. 부원장님 손길이 정말 그리울거에요♥︎

 

3. 맛있는 밥!

8시 아침

10시 건강 쥬스

12시 점심

2시 간식

5시 저녁

7시 죽 이렇게 나오는데요

예약 당시에는 되게 자주 먹는다 했는데

수유해보니 자주먹는 이유를 알겠어요

수유하고 유축하고아면 돌아서면 배고파요ㅋㅋㅋ

이렇게 다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주스, 죽까지 다먹으면서 3주를 보냈어요.

죽, 주스 사진은 없네요 나오면 먹기 바빳나봅니다ㅋㅋㅋ

 

 

4. 받아보면 왜 추천하는지 알게되는 마사지

산후 마사지는 필수라고 하던데 받아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마사지받는 거 좋아해서 지압원, 타이마사지 돌아가면서 받았었는데

수술을 하게되니 상처부위도 아프고 이거 터지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런 걱정은 노노!!

마사지 한번 받고 날때마다 땀이 뻘뻘 노페물이 쏙 빠지면서 퉁퉁부었던 손 발 붓기가 빠지고 몸무게도 1kg가까이 쭉쭉 빠졌어요

임신하고 발이 너무 부어서 220신던 뮬신발도 안맞아서 230을 새로 사서 신고 다녔었는데 출산후에 병원에서 조리원 갈때 신으니까 더 부어서 이것도 작더라고요;;;

사람이 이렇게도 부을 수 있구나 했었는데 집에가는 길 신발이 커졌어요!!!!

25주 > 40주 > 조리원 마지막 날(아가 26일)

임신하면서 총 15kg증가하여 마사지 받을때 1kg가까이 줄어드는 매직을 경험했어요. 배는 자궁이 커졌다 제자리를 찾는데 50일은 걸린다고 아니 조금 더 기다려 봅니다.

이제 원래의 몸무게까지 6kg정도 남았는데 실전 육아하면 줄어들겠죠?

 

 

5. 초보맘들에게 필요한 정보만 있는 프로그램 구성

너무 많은 프로그램으로 조리해야할 산모를 귀찮게 하지 않고 딱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하루에 하나씩 구성되어 있어서 1일 1일프로그램 1마사지 이렇게 생각하고 지내니까 편했어요.

+양천사랑상품권 결재로 절약가능

+신생아촬영 후 원본구매하지 않아도 엄마폰으로 찍을 시간줘서 남길 수 있는 점

+셀픽 하루에 한장 사진인화 서비스 (남편까지 하면 2장) 가능해서 조리원 있는 동안 아기 성장앨범 만들어볼 수 있어요

더 많은 썰을 풀고 싶지만 수유하러 가야해서

조리원 있는 동안 셀픽으로 출력한 아기 사진으로 마무리 지어봅니다. 조리원 알아보시는 예비맘들께 도움 되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은 댓글, 쪽지 주세요!

셀픽 인화서비스로 셀프 성장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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